▲17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고 있는 동호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모니터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1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450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기준 최소 450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4171명) 같은 시간대보다 337명, 1주 전인 2791명보다 1717명 더 많다.
이중 서울 959명, 경기 1223명, 인천 335명 등 수도권이 모두 2517명으로 전체의 과반을 넘게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도 1991명(44.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오미크론 검출률이 80%를 넘어 우세종이 된 광주에서 3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다. 이전의 역대 최다 기록은 3일 전인 17일 242명이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관련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늘었다.
이어 대구 353명, 경북 224명, 충남 157명, 부산 184명, 충북 140명, 경남 139명, 전남 129명, 강원 96명, 전북 85명, 울산 70명, 대전 51명, 세종 4명, 제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6시간여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