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400가구 공급

입력 2022-0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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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4일부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 방안'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공급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 대비 40% 수준이다. 보증금은 모든 주택 100만 원이며,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청약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인 경우 가능하다.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 신청은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을 때는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LH는 24일부터 청약을 받아 입주자모집 완료 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양질의 보금자리를 지속해서 공급해 자립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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