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연맹 서버 해킹, 51만5000명 데이터 유출

입력 2022-01-20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0여 개 지사에서 모인 데이터 손상
분쟁, 재해, 구금 등 여러 취약계층 관련

▲국제적십자연맹(ICRC) 헬기가 난민 지역에 착륙하고 있다. 출처 ICRC 웹사이트
▲국제적십자연맹(ICRC) 헬기가 난민 지역에 착륙하고 있다. 출처 ICRC 웹사이트
국제적십자연맹(ICRC) 서버가 해킹당해 51만 명이 넘는 개인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해자는 난민 등 취약계층 51만5000명으로, 개인 정보를 호스팅하는 컴퓨터 서버에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ICRC 측은 밝혔다.

ICRC는 “이번 공격으로 취약 계층 데이터와 기밀 정보가 손상됐다”며 “여기엔 분쟁과 이주, 재해로 인해 가족과 떨어진 사람들, 실종자와 그 가족, 구금된 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피해 데이터는 최소 60개 이상의 각국 적십자에서 건너온 것으로 전해진다. 용의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ICRC는 “가장 큰 우려는 우리가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이라며 “인도주의적 정보가 표적이 되고 훼손됐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을 웜톤의 시대가 왔다"…올해의 색 '모카 무스' 활용법 [솔드아웃]
  • 비전시구역에 있는 푸바오…팬들이 걱정하는 이유 [해시태그]
  • [르포] 2000명 몰린 갤럭시 언팩…슬림형 ‘갤럭시 엣지’ 깜짝 등장에 모두 ‘환호’ [언팩 2025]
  • 수도권 지하철 요금, 3월부터 1550원
  • 퇴직연금 DC형 or DB형…뭐가 내게 더 맞을까? [경제한줌]
  • 민희진 법률대리인과 손잡은 뉴진스…"가장 적합해"
  • 스마트패스도 소용없다…인천국제공항 아침 비행기 혼잡도 '극악'
  • [시승기] 더 넓어진 패밀리카의 귀환…6년 만에 돌아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400,000
    • +1.29%
    • 이더리움
    • 4,881,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61%
    • 리플
    • 4,694
    • -1.76%
    • 솔라나
    • 382,900
    • -3.96%
    • 에이다
    • 1,484
    • +0.41%
    • 이오스
    • 1,195
    • -1.08%
    • 트론
    • 375
    • -1.06%
    • 스텔라루멘
    • 647
    • +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050
    • -0.19%
    • 체인링크
    • 38,060
    • +1.14%
    • 샌드박스
    • 836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