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中 8대 면세업체 ‘SOMIGO’ 독점 공급업체 선정…첫 선적 마쳐

입력 2022-01-20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광 넥스트아이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넥스트아이 임직원들이 인천항에서 수출 제품 선적을 마쳤다. (자료 = 넥스트아이)
▲천광 넥스트아이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넥스트아이 임직원들이 인천항에서 수출 제품 선적을 마쳤다. (자료 = 넥스트아이)

넥스트아이가 중국 8대 면세 면허업체 중 하나인 SOMIGO의 국내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SOMIGO는 중국 대형 백화점 기업인 ‘왕푸징(王府井) 그룹’과 대형 호텔 체인 ‘BTG Homeinns Hotels 그룹’이 공동 설립한 중국 쇼핑 플랫폼이다.

20일 넥스트아이에 따르면 중국 면세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체 SOMIGO(SOMI 정보기술(Shanghai) Co.,Ltd.)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 선적을 마쳤다.

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인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유미도그룹과 화장품 사업 진출 후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SOMIGO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기획 초기단계부터 단독 전략적 제휴로 상품 공급망을 확대 및 안정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중국 내 막강한 유통 경쟁력을 가진 SOMIGO를 통해 화장품, 미용기기 등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며 “인천항에서 초도물량 선적을 마쳤고 곧 중국 SOMIGO의 보세창고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OMIGO는 △신상품 즉시 출시 △복잡한 외화결제 시스템 면제 △15일 결제주기 △무관세 등 여러 경쟁력을 확보해 상품 공급업체의 빠른 자금회전을 돕는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SOMIGO와의 협력을 통해 한류 상품의 발전과 시장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최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SOMIGO 관계자는 “BTG Homeinns Hotels 그룹이 보유한 1억5000만명 로얄 회원들의 K-뷰티에 대한 열광에 보답하고자 이번 백억원 규모의 한류 상품을 수입하여 연말연초 쇼핑 시즌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넥스트아이와 유미도그룹이 가진 화장품업에 대한 노하우, 트렌드 예측 및 상품 기획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한류 상품에 대한 수요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붕괴 사고'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밤샘수색…1명 구조·1명 실종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 침팬지 탈을 쓰고나온 로비 윌리엄스…'위대한 쇼맨'의 서사 [시네마천국]
  • "이번 주 지나면 내년에 봐야"…올해 마지막 벚꽃 보려면 어디로? [주말N축제]
  • 뉴욕증시, 역사적 급등락 주간 강세로 마무리…나스닥 2.06%↑
  • 서울 지하철로 떠나는 벚꽃 여행
  • 육사, ‘필기’ 없는 전형 신설…생기부로 평가한다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공개…넷플릭스, 신작 출격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40,000
    • +2.36%
    • 이더리움
    • 2,398,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487,800
    • +8.96%
    • 리플
    • 3,115
    • +6.71%
    • 솔라나
    • 188,700
    • +8.57%
    • 에이다
    • 953
    • +5.42%
    • 이오스
    • 985
    • +8.96%
    • 트론
    • 361
    • +3.14%
    • 스텔라루멘
    • 357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500
    • +3.31%
    • 체인링크
    • 19,040
    • +4.5%
    • 샌드박스
    • 391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