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와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대동이 농민들의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BC카드, 한국캐피탈과 전략적 금융제휴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은 △농기계 구매 고객 및 대동 대리점을 위한 저금리 금융상품 △농기계 구매 고객 위한 제휴카드 출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농민 및 영농법인이 대동 대리점에서 농기계를 구매할 때 내달 선보이는 BC카드와 한국캐피탈의 소매 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기존 리스 상품 대비 저렴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농기계를 판매하는 대리점 운영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대동 대리점이 농기계 공급을 받을 시 BC카드와 한국캐피탈의 도매 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금융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대동은 리스 상품을 통해 대리점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대동의 농기계 제품이나 부품 구매 시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주는 제휴 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BC카드 및 한국캐피탈과의 전략적 금융 제휴는 고객들에게 금융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