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장초반 1100선 붕괴 '쇼크' 탈출...약세 여전

입력 2009-02-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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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초반 1100선 붕괴 '쇼크'에서 벗어나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110선까지 낙폭을 줄인 모습이나 약세 기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0포인트(0.79%) 밀려난 1118.29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금융위기 우려가 재차 높아지고 있다는 인식 속 전 저점을 테스트했다는 소식으로 지수는 이날 급락 출발했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환율 오버슈팅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과 유럽 금융시장 불안, 무역수지 적자 등 시장 불안 우려가 높아지면서 개장 10분만에 1100선을 하향 이탈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행렬이 이날도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이내 1100선으로 복귀하며 낙폭을 줄이며 1110선까지 올라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시장 불안이 여전하다는 점과 외국인이 지수선물시장에서 6000계약 이상을 팔아치우며 프로그램 차익 매물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 여건이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반등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635억원, 1017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연출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47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869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50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불안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빠르게 낙폭을 축소시키며 지수 하방 경직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은 펀더멘탈상 악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유동성 위축 우려를 경계해야 하며 코스피 1100선 지지여부를 일차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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