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ㆍ평검사 25일 인사…형사ㆍ공판 우대 기조 유지

입력 2022-01-21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사건ㆍ대장동 의혹 등 주요사건 수사팀 이동 주목

(뉴시스)
(뉴시스)

다음 달 단행될 중간간부와 평검사 인사에서도 형사·공판 검사 우대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2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1시간가량 고검검사, 평검사 인사 기준을 심의했다.

인사위는 고검검사급(차ㆍ부장검사) 인사의 경우 올해 직제 개편으로 인한 보직 신설, 외부기관 파견검사 교체, 사직 등에 의한 공석 등 불가피한 인사수요에 따른 공석 충원 수준으로 전보 인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인권보호, 형사·공판 등 업무를 맡은 검사들을 우대하는 기존 인사 기조는 유지할 방침이다.

기본 업무 충실히 수행한 평검사, 주요 부서에 발탁

평검사는 인사 관계 법령에 규정된 경향 교류 원칙, 지방청 권역별 분산배치 등 인사 원칙에 따라 필수보직 기간을 충족한 검사를 대상으로 정기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찰 기본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검사를 주요 부서에 발탁하고, 일선 기관장의 인사 의견을 존중해 전국청에서 균형 있게 발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출산·육아 목적 장기근속제, 동일 고검 권역 장기근속제 등 제도화된 장기근속 제도는 폭넓게 적용한다. 질병·출산·육아 등 개별 사정에 따른 고충을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필수보직기간이 지나고 유임을 희망하는 검사가 지나치게 많아 신규 전입 자체가 어려운 일부 청은 인근이나 희망지를 반영해 전보할 계획이다.

신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우수 검사 다수 배치

올해 3월 1일 신설 예정인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는 우수 검사들을 다수 배치해 청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검찰인사위 의결 사항 등을 참고해 25일 인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 대상자들은 2월 7일 부임하게 된다.

이번 평검사 인사에서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련 사건 등 주요 사건 수사팀 검사들의 이동이 주목된다. 이날 검사인사위에서는 특정 검사의 인사이동 여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8,000
    • -1.15%
    • 이더리움
    • 4,741,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4.06%
    • 리플
    • 2,039
    • -0.1%
    • 솔라나
    • 356,500
    • +0.73%
    • 에이다
    • 1,468
    • +9.39%
    • 이오스
    • 1,067
    • +8.55%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710
    • +7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4.87%
    • 체인링크
    • 24,520
    • +12.84%
    • 샌드박스
    • 578
    • +1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