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5포인트(-1.65%) 하락한 942.8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79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638억 원을, 외국인은 319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9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0.67%) 오락·문화(+0.1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IT H/W(-2.0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숙박·음식(+0.03%) 통신방송서비스(+0.0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1.53%) 사업서비스(-1.13%) 기타서비스(-1.0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3.29%), (+2.40%), 풍력에너지(+1.99%), 통신(+0.69%), 제지(+0.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4.47%), IT(-3.06%), LED(-2.84%), 태양광(-2.6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6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1.18% 오른 6만200원을 기록했으며, 펄어비스(+1.15%), 셀트리온헬스케어(+1.06%)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소프트센우(+18.36%), 하이로닉(+15.70%), 우리넷(+14.5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안트로젠(-29.85%), 신성델타테크(-10.09%), 바이오리더스(-9.9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대신정보통신(+29.96%), 오토앤(+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9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007개 종목이 하락,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4원(+0.2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8원(+0.62%), 중국 위안화는 188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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