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일화 제의?…안철수 "이준석, 엄청 반대하는데 그럴리가"

입력 2022-01-23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과 일대일 대결하면 큰 차로 이겨"
"이재명·윤석열 대결시, 야당 질 확률 커"
"정권교체 위해 뚜벅뚜벅 제 길 가겠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부인 김미경 씨가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부인 김미경 씨가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의 단일화 제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준석 대표가 강하게 반대한다는 이유에서다.

안 후보는 23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무소속 도의원 입당 및 지지선언 이후 '국민의힘 단일화 제안에 응할 용의가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준석 대표가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 그럴 일이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가 아닌 완주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저는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출마를 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일대일 대결구도가 될 경우 굉장히 많은 차이로 이길 수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까지도 저를 지지한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하지만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일대일 대결을 펼칠 경우엔 거의 같거나 박빙"이라며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 같은 경우 비밀정부, 돈풀기 등 정부 여당이 쓸 수 있는 수단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야당이 질 확률이 크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시민들께서 '안일화'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본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완주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장원영→제니 다 입었다…코첼라 뒤덮은 '보호 시크', 왜 다시 뜰까? [솔드아웃]
  • 경찰청 ‘리얼한 사건 현장’·농림부 ‘두릅송 챌린지’…MZ 겨냥한 정부부처 [이슈크래커]
  • ‘한 발 후퇴’ 트럼프 “2~3주 안에 대중국 관세율 확정”…車부품 관세 인하 검토
  • ‘대선 출마’ 묻자 “고생 많으셨습니다”...요동치는 ‘한덕수 등판론’
  • SK하이닉스·현대차, ‘어닝 서프라이즈’… 2분기부터는 ‘관세 안갯속’
  • 심 스와핑 해킹 공포…SKT·KT·LGU+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은?
  • 이정후, 12일 만에 3안타 몰아쳐…다저스와 서부지구 2위 두고 치열한 경합
  • 돌아온 '애망빙'…2025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정리zip [그래픽 스토리]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3,000
    • -0.6%
    • 이더리움
    • 2,537,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506,500
    • -2.41%
    • 리플
    • 3,169
    • -1.25%
    • 솔라나
    • 216,500
    • -0.69%
    • 에이다
    • 1,054
    • +4.05%
    • 이오스
    • 975
    • +1.35%
    • 트론
    • 355
    • +0.57%
    • 스텔라루멘
    • 400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280
    • -0.16%
    • 체인링크
    • 21,550
    • +0.89%
    • 샌드박스
    • 429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