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미 증시 하락, 한 증시에 부담…실적주에 관심

입력 2022-0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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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01-24 07:5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은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하락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미 증시가 넷플릭스, 비트코인, 미-러 마찰 등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그렇지만 금요일 미 증시 하락폭 확대는 결국 옵션만기일에 따른 대규모 물량 청산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미 증시 낙폭 확대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최근 하락폭이 과도했던 점을 감안 본격적인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는 여전히 높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종목에 주목하며 최근 하락폭이 컸던 실적 호전 종목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한지영·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연준발 긴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MS, 테슬라, 애플, NAVER 등 국내외 주요 성장주들의 실적이 이번주 발표된다. 1월 FOMC 결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중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증시 반등의 실마리는 1월 FOMC와 애플, 테슬라(이상 미국), NAVER, 삼성SDI(이상 한국) 등 여타 대형 테크 및 성장주들의 실적 결과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1월 FOMC에서는 연내 금리인상 속도 및 양적 긴축 시행 시점에 대한 파월 의장의 코멘트가 주목할 필요하다. 실적시즌과 관련해서는 4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가이던스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어느 때보다 미래 실적 변화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높아졌음을 감안 시 시장에서 수긍할 수 있을 정도 가이던스를 제시할 지가 관전 포인트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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