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참여…중동·아프리카 신규 파트너 발굴

입력 2022-01-24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엔젠바이오)
(사진제공=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가 27일(현지시간)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 21회 중동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2 (MEDLAB-ME)’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MEDLAB-ME 전시회에서 암 정밀진단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중동 및 남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파트너사 발굴, 신사업 진행을 위한 후보 파트너사 발굴 등에 집중하여 사업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0억8000만 달러로, 연간성장률 16.1%로 매우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고, 2026년 약 11억70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젠바이오는 현재 공급 중인 중동 및 남아프리카 시장을 집중 겨냥하기 위해 제품 홍보 부스를 크게 설치해 글로벌 수준의 NGS 제품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MEDLAB-ME 부스에서 엔젠바이오는 핵심 제품인 NGS 기반 암 정밀진단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신규로 핵산 추출장비까지 전시한다. 최근 출시하여 국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NGS 기반 조직적합항원 진단 검사제품(HLAaccuTest All) 및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ONCOaccuPanel)과 분석 소프트웨어(NGeneAnalySys, EasyHLAanalyzer)를 집중적으로 강조해, 중동 시장의 신규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의 진단검사제품(HLAaccuTest All)은 골수 또는 장기이식을 위한 조직적합성 검사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HLA 유전자 좌위 11종(HLA-A, B, C, DRB1/3/4/5, DQB1, DPB1, DQA1, DPA1)을 검사할 수 있는 NGS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HLA 검사 기술의 한계점인 ‘판독의 모호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특징을 보유해, 지난 11월 높은 수준의 인증심사를 거쳐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해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엔젠바이오의 고형암 진단제품(ONCOaccuPanel) 역시 해외 판매를 본격화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고형암 관련 유전자 변이 탐색이 가능한 대용량 고형암 정밀진단 패널이자 면역항암치료 바이오마커인 TMB, MSI 분석이 가능해 글로벌 경쟁 제품과도 기술적 동등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중동 대리점에 적극 홍보해 수출 실적을 견인할 계획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MEDLAB-ME에 지속적으로 부스홍보를진행하여 중동 지역에서 8개 이상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활발히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중”이라며 “코로나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직접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 2021년 4분기부터 수출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으며, 이런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MEDLAB-ME에도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4,000
    • -0.93%
    • 이더리움
    • 4,772,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5.03%
    • 리플
    • 2,062
    • +1.43%
    • 솔라나
    • 356,500
    • +0.56%
    • 에이다
    • 1,478
    • +9.48%
    • 이오스
    • 1,067
    • +6.7%
    • 트론
    • 297
    • +6.07%
    • 스텔라루멘
    • 733
    • +7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5.32%
    • 체인링크
    • 24,540
    • +13.56%
    • 샌드박스
    • 585
    • +17.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