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지난해 B2B 매출 130억 달성… 전년 대비 3배 성장

입력 2022-01-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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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패스트캠퍼스)
(사진제공=패스트캠퍼스)

패스트캠퍼스가 2021년 기업교육 부문에서 매출 13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3배, 2019년 대비 6.5배 성장한 규모다.

2016년부터 B2B 기업 교육 사업을 전개해온 패스트캠퍼스는 지난해 데이원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CIC (사내독립기업) 제도를 도입해 현재 △패스트캠퍼스 △레모네이드 △콜로소 △스노우볼 4개의 CIC를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현재 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와 ’맞춤형 기업 교육 설계’, ‘온라인 세미나’ 세 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2B 부문 매출 신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을 위해 전문 교육 기관을 찾는 기업이 늘면서다.

현재 LG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카드, 아모레퍼시픽, 하나금융그룹 등 유수의 기업들이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본부는 교육 의뢰 사유 83%가 임직원 ‘리스킬(재교육·Reskill)’과 ‘업스킬(직무향상교육·Upskill)’이라고 밝히며, 디지털 환경에 따라 직무 변화가 다각화되면서 임직원 재교육이 불가피해져 전문기관인 패스트캠퍼스를 찾는 기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패스트캠퍼스 측은 교육 과정 만족도가 높아 기존 고객사의 재계약률이 높다고 밝혔다. ‘맞춤형 기업 교육 설계’ 고객사의 경우 기존 이용 기업 비율이 82%에 이른다.

기업교육 중 임직원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강의 주제는 △SQL △머신러닝 분석 △파이썬 프로그래밍 △업무자동화 순이다.

패스트캠퍼스는 앞으로 이러한 직무 교육 콘텐츠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협업, 조직문화 등의 주제를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로 폭넓게 제작할 예정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이번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도 함께하는 고객사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임직원들이 새로운 직무능력을 빠르게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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