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00 깨진 날...셀트리온 시총 ‘4138억’ 증가

입력 2022-01-24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13개월만에 2800선 밑으로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은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 거래일 대비 약 1.8% 가량 상승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시가총액도 약 4140억 원 증가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9%(42.29포인트) 내린 2792.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8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2020년 12월 23일(2759.82) 이후 13개월 만이다.

그러나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83%(3000원)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7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253억 원, 148억 원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 영향으로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대비 4138억 원 증가한 22조9681억9700만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앞선 21일 국제의약품특허품(MPP)과 미국 제약사 MSD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복제약 완제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은 MPP가 지난해 11월 중ㆍ저소득 국가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특허 면제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복제약 완제품 생산 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라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복제약 완제품을 생산하고, 셀트리온그룹을 통해 수출을 하게 된다.

한편 증권가에선 셀트리온의 중ㆍ장기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한 목소리가 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플라이마와 램시마SC의 유의미한 성장스토리와 렉키로나의 판매실적은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 키포인트”라며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은 영업실적이 회복되는 그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76,000
    • -1.32%
    • 이더리움
    • 4,736,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4.34%
    • 리플
    • 2,067
    • +2.63%
    • 솔라나
    • 355,400
    • +0.59%
    • 에이다
    • 1,464
    • +7.65%
    • 이오스
    • 1,069
    • +5.11%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12
    • +5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4.22%
    • 체인링크
    • 24,510
    • +14.32%
    • 샌드박스
    • 588
    • +1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