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미’의 스마트 자산관리]삼성증권 “금리 상승기 투자대안 단기사채, 온라인서도 거래 가능”

입력 2022-01-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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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증권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금리 상승기 투자 대안으로 꼽히는 단기 상품을 추천했다. 단기 상품은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채권인 ‘단기사채’와 기업들이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기업어음(CP)’을 포함하는 상품이다.

단기 상품은 짧은 만기와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금리 상승기 알맞은 투자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증권 개인 투자자가 매수한 단기 상품 규모는 1조 원 이상으로, 2020년 전체 매수 규모인 8049억 원을 27%가량 웃돌았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단기 상품의 일종인 단기사채를 온라인에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시했다. 단기사채는 보통 단기 자금 운용이 필요한 투자자, 특히 법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직접 방문해 가입해야 한다는 점과 상품 판매 시기,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은 다소 떨어졌는데, 온라인 매매 시스템으로 개인 투자자의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만기 3개월 이내, A2 등급 이상의 상품으로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 금리는 채권 등급 등에 따라 다르고, 최소 가입 금액은 액면금액 기준 1억 원이다. 19일 기준 단기사채 만기는 40일에서 48일까지 다양하다. 수익률은 세전 연 2.0%~2.50% 수준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단기사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리금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의 안정성에 더해 만기가 짧아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조달해 증가하는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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