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권금리는 전일 급등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국고채 3년물 위주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내성으로 채권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급등한 1468원에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23%포인트 내린 3.74%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4%포인트 내린 4.84%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6%포인트씩 내린 5.45%, 5.7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08%포인트 내린 2.35%, 2년물은 0.14% 하락한 2.95%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2.56%로, CP91물은 0.02%포인트 하락한 3.32%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39틱 상승한 111.55로 마감했다. 증권사는 38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702계약, 772계약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