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A등급 받았다

입력 2022-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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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가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싱글랜 기술은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기술로, 지난해 도입됐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관계자가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싱글랜 기술은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기술로, 지난해 도입됐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SKT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게 됐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CDP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SKT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CDP 한국위원회는 SKT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을 수여했다.

SKT는 지난해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가입해 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약속했다.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싱글랜' 기술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SKT의 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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