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임상연구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 대상자는 만 18세~64세 성인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1형에 감염된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다.
임상연구는 24주 동안 표준치료제인 퍼질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 2a와 리바비린 병용요법을 진행한다.
하루 한 번 만성 C형 감염치료제 신약 'BI 201335' 또는 위약을 투여했을 때의 항바이러스 효과, 안전성 및 약물 역학을 평가한다.
임상연구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임상 연구기간 중 모든 참가자에게는 표준 치료제(퍼질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 2a와 리바비린)와 소정의 교통비, 해당 의료기관 교수의 진찰과 상담, 검사비가 무료 제공된다.
희망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02-709-0143, hcv@seo.boehringer-ingelheim.com)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독일계 제약회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이번 임상 연구는 전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연구이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