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사흘 연속 하락

입력 2009-02-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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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7.30포인트(0.68%) 하락한 4006.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날보다 1.16포인트(0.04%) 내려간 2874.0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지수도 전일대비 11.64포인트(0.28%) 떨어진 4204.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급락장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출발 했으나 경기우려감과 실적 부진으로 이내 하락 반전했다.

이후 에너지주 중심으로 하락하며 지수 하락폭이 키웠으며 전날 동유럽 금융위기 우려 속에 폭락했던 은행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이 3%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영국 HSBC, 스페인 방코 산탄데르도 2%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 부진 여파로 오스트리아 OMV와 네스트오일(Neste Oil)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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