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급락세가 일단락됐다는 소식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시장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35포인트(2.40%) 오른 399.4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03포인트(0.04%) 상승한 7555.6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5포인트(0.10%) 하락한 788.42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개장 초부터 개인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50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4.63%)이 4%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통신서비스(2.82%)와 반도체(2.92%), 화학(2.67%), 금속(2.63%) 등이 시장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반면 금융(-0.15%)은 하락세를 기록, 상승장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셀트리온(8.88%)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태웅(2.94%)과 SK브로드밴드(5.84%), 서울반도체(5.73%)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24종목 등 725종목이 상승중인 반면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16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