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매출 6조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신사업' 날았다

입력 2022-01-27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가 지난해 연매출 6조 원을 넘기며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올리며 선방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8176억 원, 영업이익 1조3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 9.1% 늘어난 값이다.

4분기만 보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277억 원, 영업이익 3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8.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869억 원 △커머스 4052억 원 △핀테크 2952억 원 △콘텐츠 2333억 원 △클라우드 1072억 원 등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5.2% 성장한 886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이 26.1% 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커머스는 쇼핑라이브와 브랜드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어 27.9% 성장한 4052억 원의 매출을 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배 늘었고, 4분기 동안 거래액이 1억 원을 넘긴 라이브 수도 전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29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글로벌 가맹점 신규 추가 등의 영향으로 10조9000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는 매출 2333억 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67.9%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연간 거래액이 1조 원을 돌파한 웹툰의 글로벌 성장과 스노우·제페토 등 자회사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클라우드는 신규 고객 수주를 통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한 1072억 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술 투자 상생 비즈니스 간 균형을 맞추며 SME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사업모델을 구축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83,000
    • -0.86%
    • 이더리움
    • 4,626,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23%
    • 리플
    • 2,233
    • +21.1%
    • 솔라나
    • 354,600
    • -1.34%
    • 에이다
    • 1,590
    • +33.5%
    • 이오스
    • 1,121
    • +19%
    • 트론
    • 287
    • +3.24%
    • 스텔라루멘
    • 622
    • +5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21%
    • 체인링크
    • 23,560
    • +12.62%
    • 샌드박스
    • 537
    • +1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