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설명회 유튜브 동영상 캡쳐
한국은행은 이날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해 0.00∼0.25%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3월에는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기존 방침대로 진행하기로 해, 오는 3월이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총재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