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레알마드리드CF 가상세계 전세계 오픈…구축ㆍ운영 사업권 확보

입력 2022-01-27 13:47 수정 2022-04-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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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위한 성장성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 신청

▲쓰리디팩토리 홈페이지 (자료 = 쓰리디팩토리)
▲쓰리디팩토리 홈페이지 (자료 = 쓰리디팩토리)

쓰리디팩토리는 공식 팬 4억5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최고 스포츠클럽 레알마드리CF 메타버스인 RMVW(Real Madrid Virtual World,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를 스페인 현지시간 31일에 전세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는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경기장 및 박물관 투어와 함께 120년의 역사가 담긴 각종 콘텐츠가 제공된다. 사용자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룸 생성과 친구 초대 기능이 구현되어 있고,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추가하여 B2B는 물론 B2C, C2C 거래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 단순 옵션 선택으로 제작하는 아바타 코스튬이 아닌 피부색, 체형, 얼굴 윤곽 및 이목구비까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글로벌 소셜 서비스 플랫폼인만큼 자동 번역 기능으로 각국의 사용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018년에 4억5000만 명의 공식 팬을 보유한 레알마드리드CF 사업권을 확보한데 이어 2021년에는 4억6000만 명의 공식 팬을 보유한 FC바르셀로나 사업권을 추가로 확보해 스포츠클럽 메타버스 플랫폼 전세계 1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 9억1000만 명 팬들의 83%인 7억6000만 명은 이른바 MZ 세대로 스포츠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등 향후 연계될 모든 산업 분야 메타버스의 주요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서소래 쓰리디팩토리 전략기획 팀장은 “지난 12월에 서울기술연구원이 발주한 ‘서울시 초실감 메타버스 프로토타입 서비스 플랫폼 시범운영 및 분석’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서울,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뉴욕 등과 같은 글로벌 도시의 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하여 전세계 시민들이 가상세계에서 교류할 수 있는 도심형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유일하게 메타버스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고 7월에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실감형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A 등급을 받았다. 이후 10월에는 ‘제5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실감형 XR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성과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NH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성장성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25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성장성기술특례상장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 후 6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이 부여된다. 풋백옵션은 상장 이후 기업 주가가 공모가의 90%를 밑돌 때 이를 주관사가 되사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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