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대규모 선제적 지원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광주=유혜림 기자 wisefores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오미크론 감염 방역 대책에 대해 "지금과 같은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역대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 말바우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미크론은 감염 속도가 너무 빠른 대신 치명률은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ㆍ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여기(말바우) 시장 상인분들을 포함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피해가 너무 크다"며 "당연히 대규모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경 증액 논의를 위한 자신의 회동 제안을 거부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선 "제가 부탁 꼭 드리고 싶은 게, 표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고통에 대해서 좀만 더 관심 가져주시라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어려움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접근해주길 다시 한번 부탁한다"며 "말이 아니라 실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