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투자증권은 법인용 초단기 금융상품인 ‘법인용 MMW(Money Market Wra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MW는 MMF와 달리 당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2006년 4월 이후 AAA 등급을 받은 신용등급 최상위 기관인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하여 운용된다.
MMF의 익일매수 익일환매로 인한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원활한 자금운용이 가능한데다, 자금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하루 단위로 재투자가 이루어져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Wrap운용부 관계자는 “MMF 설정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유지와 안정적 펀드 운용이 어려워진 자산운용사들이 법인의 거액자금 유입을 꺼리고 있는 현상황에서, 법인들의 당일 수시입출금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투자처가 마땅하지 않았던 법인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