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불교 유물 2점 첫 국보 경매 유찰

입력 2022-0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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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나온 국보 금동삼존불감 (연합뉴스)
▲경매 나온 국보 금동삼존불감 (연합뉴스)
사상 처음 진행된 국보 경매가 유찰됐다.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경매에 국보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과 국보 '금동삼존불감'이 출품됐으나 응찰자가 없었다.

이번 경매에 나온 국보 2점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수집한 문화재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금동삼존불감이 시작가 28억 원으로 경매에 부쳐졌지만 낙찰자는 없었다. 경매 마지막 순서로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이 시작가 32억 원에 나왔지만 낙찰 없이 종료됐다.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은 한 광배 안에 주불상과 양쪽으로 협시보살이 모두 새겨진 일광삼존(一光三尊) 양식을 띤다. 미술계는 백제 위덕왕 10년(563)에 만든 것으로 추정했다.

금동삼존불감은 사찰 내부에 조성된 불전을 그대로 축소한 듯한 형태로 11~12세기 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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