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 두산인프라, 루머로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

입력 2009-02-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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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점유율 집계 기준 변화로 수치가 달라진 것을 놓고 잘못된 해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여기에 회사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루머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괴담 루머로 인해 급락한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입장이다.

19일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애널리스트는“두산인프라코어 급락은 중국 굴삭기 시장점유율 집계 기준이 변경돼 점유율 수치가 다르게 나오자 일부에서 이를 오해하면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괴담이 돌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업체들이 디스카운트 판매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 굴삭기시장은 해외브랜드가 시장의 75%이상 차지하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주가 급락이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생각지도 않았던 것에 의해 주가가 급락하자 당혹감을 나타내며 해명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006년 이후 중국공정기계협회에서 매월 중국 내수 굴삭기 시장과 경쟁현황 데이타를 발표하고, 협회자료를 기본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2006년 기준 협회 가입업체는 13개였으나 2009년 1월 현재 협회가입 굴삭기사업 가입업체는 23개로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관리의 혼선을 고려해 기존 13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시장점유율 자료를 별도 관리했으나, 각 증권사와 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시장점유율 현황과 당사의 자료가 상이함에 따른 문제점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변경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소형 위주의 장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2월에도 춘절 이후 수요가 회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특히 도시외곽지역의 도시화 개발에 따른 토지개발과 농촌지역에 대한 소형 장비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3월 중국의 ‘전국인민 대위원회’ 이후 경기부양책에 대한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두사인프라코어가 회사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다.

이것 역시 루머로써, 회사채 발행은 이미 완료된 상황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이자율은 7%대로 높지 않은 수준이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전환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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