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소액투자 열풍에 발맞춰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매매 방식에서 소수점 단위로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약 943달러(약 1100만 원) 수준의 테슬라 주식을 1달러(0.0001주)부터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소액 투자자들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주저했던 미국 우량주를 원하는 금액만큼 매수할 수 있다. 소수점 매매 수수료는 0.1%를 적용해 소액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었다.
영웅문SGlobal(MTS)와 영웅문Global(HTS)를 통해 이용신청 후 1달러 단위로 소수점 매매가 가능하다. 키움증권에서 선정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가능한종목은 약 500여 개로 S&P500 종목 중 거래량 상위 및 미국주식ETF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달러로 거래가 되지만 원화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 환전 없이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원화주문 서비스는 오후 7시 경 출금가능원화 전액을 주문가능금액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오후 7시 이전 소수점 매매를 원한다면 원화주문가능금액 설정화면에서 별도로 주문가능금액 설정 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제공, 모닝스타 국문번역 리포트, 미국주식 실적속보, 종목추천 서비스인 월가의 히어로 등 다양한 서비스와 미국주식 신규고객 미화 40달러 지급 이벤트, 거래수수료 0.07% 및 환전우대 95% 이벤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상시 실전투자대회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