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765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46조8429억 원으로 전년보다 35.5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09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 호조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조2569억 원 증가한 13조7213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저가법 및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4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지난해 연간실적은 △석유사업 매출 29조5971억 원, 영업이익 1조1616억 원 △화학 사업 매출 9조5433억 원, 영업이익 1616억 원 △윤활유사업 매출 3조3509억 원, 영업이익 9609억 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8817억 원, 영업이익 3286억 원 △배터리 사업 매출 3조398억 원, 영업손실 6831억 원 △소재 사업 매출 3438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