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공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지수는 힘을 잃은 모습이다.
19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25포인트(-1.35%) 하락한 384.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하며 400선 부근까지 상승했으나 기관이 매도폭을 늘려감에 따라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30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44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방어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3,03%)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속,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종이목재, 금융, 의료정밀기기, IT부품 등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송,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는 상승중인 반면 태웅, 서울반도체, 동서, 키움증권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27종목 등 326종목은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한 639종목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