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공 넘긴 지 하루 만에...미-우크라 정상 “단호히 대응"

입력 2022-01-28 10:46 수정 2022-0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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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젤렌스키 정상 통화
"러 침공에 단호해 대응"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침공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분명히 했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 외교관의 가족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점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 정상간 통화는 미국이 러시아에 안전보장 요구 관련 답변서를 보낸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미국은 러시아의 핵심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대신 외교적 해법이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내용이 긍정적이지 않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당 내용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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