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적자전환 발표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일 종가 대비 11.02%(1만4000원) 떨어진 11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측은 “2021년 4분기 290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선 고객사 수요 감소로 인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단기 매출 부진과 고정비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칩셋 수급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 전방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제품 생산 차질이 지속하면서 분리막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화재 사고로 완성차 기업들의 소재ㆍ부품 인증 절차가 지연돼 신규 공장 가동률이 하락했다”며 “초기 비용 187억 원이 반영돼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사업 수익성이 훼손된 것에 더해 중국 공장 로열티 및 인건비 등 기타 비용 212억 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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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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