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비대위 구성

입력 2022-01-30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내 토사 붕괴 현장에서 관계 당국이 야간 구조 작업을 진행한 모습. (사진= 연합뉴스)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내 토사 붕괴 현장에서 관계 당국이 야간 구조 작업을 진행한 모습. (사진= 연합뉴스)

삼표그룹은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한다.

30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번 비대위는 김옥진ㆍ문종구 사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됐다.

삼표그룹 측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위는 앞으로 양주 석산 토사 붕괴 사고의 수습뿐 아니라 그룹에 장기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진의 안전 의식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날 오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 석산에서 골재 채취작업 도중 토사가 무너져 일용직 근로자 A 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 씨, 사업체 관계자 C 씨가 매몰됐다. 이 가운데 A 씨와 B 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로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사고는 작업자들이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벽 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 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이날 양주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에 대한 사과와 위로를 전하고 현장 구조본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16,000
    • +1.81%
    • 이더리움
    • 4,725,000
    • +7.0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4.22%
    • 리플
    • 1,942
    • +23.54%
    • 솔라나
    • 363,900
    • +7.06%
    • 에이다
    • 1,203
    • +9.36%
    • 이오스
    • 972
    • +6.1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2
    • +1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9.74%
    • 체인링크
    • 21,400
    • +3.83%
    • 샌드박스
    • 496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