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황제 의전' 논란…국민의힘 "공무원 종 부리듯"

입력 2022-0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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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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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황제 의전'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부인 김혜경 씨가 경기도 공무원에게 사적인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입장표명 촉구 공세를 이어갔다.

최지현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약 대리처방, 음식 배달, 아들 퇴원 수속 등 공무원들을 종 부리듯 한 것에 대해 이 후보 부부와 민주당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 배우자의 '황제 의전'에 대해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김혜경 씨가 종합병원을 방문할 때 경기도 공무원이 코로나 방역을 위한 문진표를 대신 쓰고 허위로 출입증을 받은 사실까지 새로 드러났다"며 "김혜경 씨와 아들이 병원 한 번 다녀오는데 주차장소 물색, 코로나 문진표 대리 작성, 퇴원 절차 등에 바삐 뛰어다녔을 경기도 공무원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는 '청년 3대 공정 정책' 발표 전에 '청년 3대 불공정'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저지른 '3대 불공정'에 대해선 왜 해명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원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개인비서이자 집사처럼 부린 배 모 전 사무관은 7급에서 5급으로 승진했고, 또 다른 공무원을 '집사 부사수'로 활용해 아들의 병원 퇴원 수발을 들도록 했다. 음대 출신 건축 비전문가인 유동규는 성남 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임명돼 대장동 비리 총책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저지른 특혜 채용과 부인 김혜경 씨의 공무원 상대 갑질 황제 의전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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