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총 5150억원 가운데 4차 투자분인 1030억원이 오는 20일 증시에 투입된다.
4차 투자분은 515억원씩 두개의 펀드로 나뉘어 투입되며 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다.
펀드 자산은 주식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해 인덱스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 18일 현재까지 6개 펀드, 309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운용자산은 3344억원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2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수익률은 22.39%를 기록, 벤치마크지수 대비 2.94%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 박병주 본부장은 "19일 장중 주가지수가 1100선을 하회하는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의 추가 설정은 주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