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원천징수영수증 즉시 발급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2일 28번째 '석열 씨의 심쿵약속' 보도자료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직접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홈택스)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직한 직장인은 매년 2월 연말정산 시기에 전에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현 직장에 제출해야 한다. 윤 후보는 이러한 제도가 이전 직장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폐업한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을 분실한 뒤 다시 발급받기가 번거로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속이 시행되면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