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금융시장 밀착 모니터링 유지”

입력 2022-02-02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금융시장 점검 회의 개최…“美 증시 반등했지만…불확실성 상존”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금융시장 점검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금융위원회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금융시장 점검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금융위원회 )
고승범<사진> 금융위원장이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일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 중 미국 등 주요 시장 동향과 향후 이슈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도규상 부위원장, 이세훈 사무처장을 비롯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주요 국·과장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고 보면서도 국내 시장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미국 증시가 설 연휴 기간 중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월 소비자물가 지수 등 국내외 주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고, 우크라이나 갈등 상황 등도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연휴를 마치고 다시 개장하는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태세를 지속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5일 국내 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양호’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시장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에서는 ‘주식·채권·외환·기업신용’의 4대 분야를 시장 상황에 따라 ‘양호·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해 대응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16,000
    • +3.63%
    • 이더리움
    • 5,088,000
    • +9.1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27%
    • 리플
    • 2,055
    • +5.28%
    • 솔라나
    • 334,000
    • +3.53%
    • 에이다
    • 1,398
    • +4.64%
    • 이오스
    • 1,147
    • +3.8%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4
    • +9.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58%
    • 체인링크
    • 25,780
    • +5.79%
    • 샌드박스
    • 860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