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리 맨큐 명언
“30대 이전에 민주당파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 것이고, 30대 이후에 공화당파가 아니면 뇌가 없는 것이다.”
프린스턴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4년 만인 26세 나이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듬해부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가 된 그는 미국의 대표적 보수파 경제학자.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자 그는 공화당을 탈당했다. 그가 쓴 ‘맨큐의 경제학’은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팔려나가 경제학 서적으로는 최고의 판매 기록을 올린 베스트셀러이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58~.
☆ 고사성어 / 물경소사(勿輕小事)
‘작은 일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말.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 해야 한다는 뜻이다. 원전은 관윤자(關尹子). “작은 일이라 소홀히 말라. 작은 틈으로 물이 새어 배가 침몰한다[勿輕小事 小隙沈舟]. 작은 물건이라 가벼이 여기지 말라. 작은 벌레가 독을 뿜는다[勿輕小物 小蟲毒身]. 소인이라고 가벼이 하지 말라. 소인이 역적질한다[勿輕小人 小人賊國].”
☆ 시사상식 / 무어의 법칙(Moore’s Law)
마이크로칩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24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법칙. 고든 무어가 창안했다. 컴퓨터 성능은 거의 5년마다 10배, 10년마다 100배씩 개선된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법칙은 컴퓨터 처리속도와 메모리의 양이 2배로 증가하고, 비용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미국의 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이 법칙에 따라 개발 로드맵을 세웠으나 모바일 컴퓨팅 시대에는 작은 기판에 더 많은 회로를 넣다 보니 발열 등의 문제가 생겨 개발 로드맵에서 제외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쓸쓸하다
‘슬슬(瑟瑟)하다’가 변한 말이다. ‘적적하다’와 같은데, ‘적적하다’ 또한 적적(寂寂)이란 한자어에서 온 말이다.
☆ 유머 / 약 없이도 낫는 병
아침에 일어나자 머리가 띵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왠지 불안해 출근길에 바로 병원에 들렀다.
진찰을 마친 의사가 그냥 가라고 했다.
처방은 안 해 주냐고 묻자 의사의 대답.
“내가 그 병 잘 알아요. 3월 9일이면 나을 겁니다. 나도 똑같이 앓고 있거든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