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조직 개편 통해 ESG경영 강화 나섰다

입력 2022-0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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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경영위원회 및 경영사무국 설립
재생에너지 100% 전환ㆍ폐배터리 재활용 등 추진

▲삼성SDI 기흥사업장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ESG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3일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1일에 기획팀 내의 'ESG 전략그룹'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 조직인 '지속가능 경영사무국'으로 재편했다.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 전원으로 구성되며,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과 관련된 전략 및 정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항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 또 지속가능 경영사무국은 ESG전략 수립 및 추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요청 대응,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삼성SDI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ESG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것처럼 해외 생산거점을 시작으로 2050년까지 국내ㆍ외 전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에너지 저감형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인프라 설비 운영 방법을 변경하고, 국내 사업장에 업무용 전기차ㆍ전기버스 도입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해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해 배터리 스크랩(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삼성SDI는 지난 2003년부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이슈에 대한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삼성SDI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7번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되며 국내 기업 중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공헌과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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