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중동 순방 당시 피라미드 비공식 방문…청와대 “이집트측 제안”

입력 2022-02-03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0354> 이집트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카이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2.1.20    seephoto@yna.co.kr/2022-01-20 01:33:0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0354> 이집트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카이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2.1.20 seephoto@yna.co.kr/2022-01-20 01:33:0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 당시 비공개로 이집트 피라미드를 방문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달 19~20일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 도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집트 기자(Giza) 지역 피라미드 군을 비공개 방문했다.

해당 피라미드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13㎞ 가량 떨어진 기자(Giza) 시(市)에 위치하고 있다. 3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아울러 '기자 피라미드 군'이라 불린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관련 일정은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일정으로 김 여사의 이집트 방문 후 성사됐다. 관광 산업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이집트 측 요청으로 추진됐다. 조헤이르 가라나(zoheir garranah) 이집트 관광부 장관 등이 김 여사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의 피라미드 방문은 자국의 관광 산업 촉진을 위해 이집트 측 요청으로 추진됐다"며 "양측 협의 아래 비공개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당초 이집트 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지만, 일정상 참석이 어려워지자 김 여사의 방문을 타진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다만 김 여사가 앞선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때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지인 다리야 유적지를 친교행사 일환으로 공식 일정으로 방문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4,000
    • +2.76%
    • 이더리움
    • 2,832,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0.91%
    • 리플
    • 3,570
    • +5.68%
    • 솔라나
    • 198,500
    • +7.88%
    • 에이다
    • 1,107
    • +6.03%
    • 이오스
    • 739
    • -0.54%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1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0.38%
    • 체인링크
    • 20,550
    • +4.69%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