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주관사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200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000번의 추첨을 거친 로또에서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43(179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27, 34, 1(각 171회)과 13(170회), 17(168회)이 뒤를 이었다.
1000회 동안 로또 총 판매액은 약 62조5670억 원이며, 총 당첨금액은 약 31조2835억 원이다. 누적 1등 당첨자 수는 7281명, 2등 당첨자 수는 4만3405명이다. 3등은 165만8781명이다.
누적 1등 당첨금액은 약 14조8678억 원이며, 2등과 3등은 각각 2조4770억여 원대로 비슷했다.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억4200만 원이었으며 최고 1등 당첨금액은 2003년 4월 12일 19회차 407억2295만 원이었다. 최저 1등 당첨금액은 2013년 5월 18일 546회차 4억593만 원이었다. 546회차는 30명의 1등이 나와 역대 최다 1등 당첨자 수가 나온 회차이기도 하다.
기획재정부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한 859회~911회차 1등 자동 선택 최다 당첨 판매점은 1등을 5번 배출한 대구 달서구 ‘일등복권편의점’이었다. 서울 서초구 ‘오케이상사’가 3번으로 자동 선택 최다 판매점에 자리했다.
최근 로또 판매액은 2017년 3조7974억 원에서 2021년 5조1371억 원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4조7370억 원에서 지난해 5조1371억 원으로 판매액 8.4% 증가를 이뤄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마와 카지노 등 도박 매출이 감소하는 동안 복권이 상대적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