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체감경기 1년 5개월 만에 최저…"중대재해처벌법 영향 커"

입력 2022-02-03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자료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업계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CBSI는 전월 대비 17.9포인트(p) 하락한 74.6을 기록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CBSI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4.5p, 4.1p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지수가 개선됐지만 지난달 17.9p 급락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1월엔 연말에 비해 공사 물량이 감소하기 떄문에 지수가 전월 대비 5~10p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올해는 20p 가까이 하락하면서 평소보다 10p정도 더 떨어졌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초 공사 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업 심리 위축 때문에 지수 감소 폭이 예년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2월 CBSI 전망치는 1월 대비 22.0p 상승한 96.6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1월의 낙폭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회복 여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트럼프 “48시간 내 호르무즈 개방해야”…이란 발전소 초토화 경고
  • ‘점유율 7%’ 삼성 파운드리…엔비디아·AMD 협력으로 반등 노린다
  • “반도체는 장비가 핵심”…명지대 반도체공학부 실습실 가보니 ‘현장’ 그 자체
  • 국중박 말고 ‘새중박’ 어때? 롯데칠성, ‘새로’ 출시 3년 맞아 Z세대 팬덤 공략[가보니]
  • 대전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모두 사망⋯사상자 74명
  • 주한미군→무술 챔피언→액션 스타…척 노리스, 생 마침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31,000
    • -1.39%
    • 이더리움
    • 3,186,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0.07%
    • 리플
    • 2,129
    • -1.57%
    • 솔라나
    • 133,800
    • -0.82%
    • 에이다
    • 389
    • -2.51%
    • 트론
    • 464
    • +0.43%
    • 스텔라루멘
    • 244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50
    • -2.32%
    • 체인링크
    • 13,420
    • -1.47%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