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락장을 보였던 일본증시가 나흘만에 소폭이지만 반등했다.
19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31%(23.21P) 오른 7557.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가 급락세에서 다소 회복되고 엔·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인 점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또한 지난 사흘간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7600선까지 오르는 등 상승폭이 확대되는 듯 했으나 동유럽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전기전자의 파나소닉(3.11%)과 자동차의 닛산(2.83%), 반도체의 도시바(3.81%)의 상승폭이 컸고 철강의 JFE홀딩스(-3.02%)와 금융의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2.88%)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