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크레딧라인 방식 자본확충"(상보)

입력 2009-02-19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企대출 연말까지 연장...연체기업은 연장 불가

은행권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해 '크레딧라인(신용공여한도)' 방식으로 자본확충펀드를 활용키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19일 오후 사원은행 부행장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5일 금융당국과의 워크숍을 개최한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과 관련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들은 한도배정방식(CreditLine 개설)으로 자본확충펀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SC제일은행과 외환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참여 여부를 본사와 협의 등을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은행들은 신·기보 등의 보증확대와 은행 자본확충펀드 지원으로 은행의 BIS비율 부담이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일반 신규대출의 확대를 위해서도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원화대출에 대해 올해 말까지 만기 연장(재약정, 대환 포함)하기로 했다.

원칙적으로 전액 만기 연장해 주되 휴업이나 파산, 부도, 폐업의 경우나 대위변제 또는 보험금 대지급 금액 미회수 기업, 허위자료 제출 기업, 보증부 대출이 연체중이거나 보증기관 사고사유에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연장해 주지 않을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42,000
    • -2.18%
    • 이더리움
    • 2,785,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5.18%
    • 리플
    • 3,375
    • +1.99%
    • 솔라나
    • 183,700
    • -0.7%
    • 에이다
    • 1,040
    • -3.35%
    • 이오스
    • 743
    • +1.5%
    • 트론
    • 334
    • +1.52%
    • 스텔라루멘
    • 403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2.07%
    • 체인링크
    • 19,600
    • -0.41%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