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다함께 미래로" 오늘 개막식…한국 종합 15위 목표

입력 2022-02-04 10:34 수정 2022-02-04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공식 훈련에서 선수들이 링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공식 훈련에서 선수들이 링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뜨거운 겨울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로, 91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20일까지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4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국가체육장)에서 진행된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도 이곳에서 열렸다. 중국 베이징은 전 세계를 통틀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이번 개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규모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사 시간은 100분 정도로 예상되며, 출연 인원은 4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이번 올림픽의 개ㆍ폐회식이 열릴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이 화려한 조명을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이번 올림픽의 개ㆍ폐회식이 열릴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이 화려한 조명을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

대회 기간 경기장을 밝혀줄 성화는 2일부터 중국 내 봉송이 시작돼 오늘 밤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올해 성화는 로봇과 자율 주행 차량을 이용한 봉송, 또 수중 봉송 등 올림픽 사상 최초 시도가 많았다.

개회식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성화가 성화대에 옮겨질지 주목된다. 2008년 하계 올림픽과 이번 대회 개회식 총연출을 모두 맡은 장이머우 감독은 최근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창의적인 성화 점화 방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다”며 친환경 저탄소 방법의 점화를 예고했다.

한국 선수단은 5일 밤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 획득에 나선다. 황대헌(강원도청), 최민정(성남시청) 등이 출전, ‘금빛 질주’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2개를 따내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1,000
    • +0.17%
    • 이더리움
    • 4,717,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3.68%
    • 리플
    • 1,998
    • -6.37%
    • 솔라나
    • 352,000
    • -1.18%
    • 에이다
    • 1,450
    • -2.68%
    • 이오스
    • 1,256
    • +18.27%
    • 트론
    • 297
    • +1.02%
    • 스텔라루멘
    • 792
    • +3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1.56%
    • 체인링크
    • 24,050
    • +3.09%
    • 샌드박스
    • 855
    • +5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