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통·휴식 도모하는 공간 마련…"삶의 질 높인다"

입력 2022-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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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로문화플랫폼S1472_전경 (사진제공=관악구)
▲관천로문화플랫폼S1472_전경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지역 곳곳에 문화ㆍ복지,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4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보육과 여성, 미디어를 아우르는 새로운 가족 친화형 공간 ‘관악가족행복센터’를 개소했다. 놀이체험관, 영유아 장난감ㆍ도서관, 여성교실, 마을미디어 센터 등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시 농업인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도 개관했다. 서울 남부권을 대표하는 도시농업 복합시설로 도시농업 교육, 토종씨앗 전시와 대여 등 도시농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관악구는 별빛내린천 중심에 전시와 공연은 물론 지역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을 만들었다. 북카페, 전시공간, 창작스튜디오, 휴게공간 등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해 문화예술, 지역상권 활성화, 주민참여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인구 비율이 40.6%에 달하는 관악구 특성을 고려해 청년을 위한 거점 공간도 조성했다. ‘신림동쓰리룸’, ‘청년공간 이음’ 등에서는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취업ㆍ주거ㆍ생활 등에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관악구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한 ‘관악구 장애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노인회관ㆍ50플러스센터’도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공공 공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일상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주민을 위한 공간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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