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에 파주시 수상

입력 2009-02-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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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환경정보ㆍ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한 ‘제1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에서 지난 18일 파주시가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친환경 도시구현을 위해 건강한 자연생태, 깨끗한 친수환경, 아름다운 녹지 환경 조성, 쾌적한 지역환경, 편리한 교통 환경을 부분별 목표로 설정하고 행정서비스와 시민의식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이번 평가에서 최첨단 친환경 고품격의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인정 받았다.

파주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불법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노점상이 없는 ‘4無도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우수사례로 뽑히며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평년기온 상승으로 식목 적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매년 4월5일 실시하던 식목행사를 2007년부터는 춘분일(3월21일)로 앞당겨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층의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실버경찰대는 현재 12개대 총496명이 깨끗한 파주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부터 등하교 도우미, 이웃돕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환경동향’을 시민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전광판 운영, 경유차량 배출가스 감축사업 등 공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각종 개발로 훼손된 생활권 주변에 나무와 화초류를 심어 숲으로 둘러싸인 Green-Paju로 가꾸는 등 녹지 환경을 조성하고, CS(Clean Street)청결시스템 구축과 금연거리 지정운영, 제초제 살포금지로 친환경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류화선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파주가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로 인정받아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그동안 변화와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건설에 앞장서 준 1천여 파주 공무원과 32만 파주시민에게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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