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경 증액 동의 않겠다”…이재명 “책임 물을 월권”

입력 2022-02-04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 증액 합의해도 안된다는 홍남기…이재명 "임명권력은 선출권력 지휘 받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증액을 여야가 합의하더라도 반대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폈다. 이에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월권이라며 반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 예비심사에서 “(35조 원인) 여당안으로 진행되도록 협조할 수 있나”라는 우원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14조 원 규모 정부 지출 규모가 국회에서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우 의원이 “여야가 (추경 증액을) 함께 (합의)하면 어떡하겠나”라고 재차 물었지만 홍 부총리는 “쉽게 동의하지 않겠다. 증액은 여야 합의에 구속되기보다 행정부 나름대로 판단이 고려돼야 한다”고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이 후보는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부총리가 월권을 하는 것 같다. 임명 권력은 국민이 선출한 선출 권력의 지휘를 받는 게 정상적”이라며 “행정부 소속 부처 책임자가 ‘여야가 합의해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미리 단언하는 건 대의민주주의 체제 입자에서 매우 부적절하다. 책임을 물어야 할 정도의 심각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앞서 14조 원 규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후보가 최소 25조 원이 필요하다고 공개발언을 해왔음에도 절반 정도 규모만 편성한 것이다. 이에 현재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도 35조 원으로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장은 쉬어도 내 돈은 세계여행 중"⋯설 연휴 투자 캘린더 볼까?
  • 삼성전자, '18만 전자' 시대 개막⋯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 최가온 첫 금메달·임종언 동메달…오늘(13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강남·용산 핵심지에서 더 비싸게”...서울 ‘월 1000만원’ 초고가 월세 급증
  • 명절 연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난다면…‘이 감염병’ 주의
  • OTT에 밀리고 ‘천만영화’ 실종[K-극장에 켜진 경고등]
  • 서쪽 짙은 안개·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낮밤 기온차 커 [날씨 LIVE]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36,000
    • -2.73%
    • 이더리움
    • 2,835,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736,500
    • -3.79%
    • 리플
    • 1,983
    • -2.32%
    • 솔라나
    • 114,000
    • -3.39%
    • 에이다
    • 385
    • +1.05%
    • 트론
    • 411
    • +0%
    • 스텔라루멘
    • 228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10
    • +4.8%
    • 체인링크
    • 12,290
    • -0.73%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