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홍콩 항셍지수 3.17%↑

입력 2022-02-04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225지수 0.73% 상승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4일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68포인트(0.73%) 상승한 2만7439.99에, 토픽스지수는 10.64포인트(0.55%) 오른 1930.56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754.16포인트(3.17%) 오른 2만4556.42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5시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8.91포인트(0.22%) 오른 3323.85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44.88포인트(0.25%) 하락한 5만8639.4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하루 기준 최대 낙폭을 보였지만 시간 외 거래서 아마존 등 일부 주식들이 실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도 이어받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이상 빠져 2020년 9월 이후 최악의 손실 폭을 기록했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374억1200만 달러(약 165조 원), 순이익은 무려 98% 증가한 143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주가는 7.81%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15.06% 급등했다.

이 흐름을 이어 받아 일본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와 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일본 정부가 다음 주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진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설 연휴로 이번 주 휴장한 뒤 이날 개장한 홍콩 증시는 3% 이상 올랐다. 설 연휴 이후 개장 첫 날 기준 2009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HSBC 5.08%, 스탠다드차타드 4.74% 각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34,000
    • +3.56%
    • 이더리움
    • 5,075,000
    • +8.7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3.89%
    • 리플
    • 2,058
    • +4.47%
    • 솔라나
    • 333,500
    • +3%
    • 에이다
    • 1,402
    • +4.94%
    • 이오스
    • 1,139
    • +2.98%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75
    • +7.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3.31%
    • 체인링크
    • 25,500
    • +5.11%
    • 샌드박스
    • 859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