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한복논란'에 황희 장관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안타깝다"

입력 2022-02-05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벌어진 '한복 논란'에 대해 "중국 측에서는 조선족이 소수 민족 중 하나라고 한 건데, 양국 관계에 오해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희 장관은 중국 베이징 시내 메인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소수 민족이라고 할 때는 그 민족이 하나의 국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를 주로 말한다"며 "한국은 (중국) 바로 옆에 세계 10위권 큰 나라로 존재하고 있는데 양국 간 좋은 관계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중국 내 56개 민족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어 황 장관은 "이날 오전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도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는 상황에서 한 나라로 성장하지 못한 민족을 주로 가리키는 소수 민족으로 조선족을 과감하게 표현한 것은 양국 간 오해 소지가 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98,000
    • +0.29%
    • 이더리움
    • 4,44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3.95%
    • 리플
    • 2,867
    • +0.7%
    • 솔라나
    • 188,100
    • -0.42%
    • 에이다
    • 559
    • -0.8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90
    • +3.11%
    • 체인링크
    • 18,750
    • -0.32%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