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362명으로 집계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2/02/20220206094120_1715244_1200_800.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3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6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만8502명, 해외유입은 18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00만9688명이 됐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778명), 인천(2227명), 경기(1만1924명) 등 수도권(2만1929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2168명), 울산(571명), 경남(1750명) 등 경남권(4489명)에서 4000명을 넘어섰다. 대구(1967명), 경북(1741명) 등 경북권(3708명)과 광주(1180명), 전북(1010명), 전남(1190명) 등 호남권(3380명), 대전(1189명), 세종(269명), 충북(950명), 충남(1520명) 등 충청권(3928명)에서도 3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추가 확진자는 각각 783명, 285명이다.
확진자 폭증에 위중·중증환자도 다소 늘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누적 6873명으로 1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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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38명이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282명, 2차 접종자는 1만8022명, 3차 접종자는 20만4118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1%, 2차 접종은 86.0%, 3차 접종은 54.9%다. 18세 이상 성인은 63.6%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